그냥 먹어도 환상적인 ‘치느님’이 24k 금가루로 뒤덮였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식당 아인스워스가 출시한 ‘순금 치킨 윙’에 대해 보도했다.
이 음식의 이름은 ‘식신 24캐럿 윙스’인데, 코코넛 버터, 골드 버터, 꿀에 절인 고추 혼합물에 24시간 동안 숙성시킨 뒤 튀긴다.
그 다음 이 치킨 요리의 완성은 바로 ‘식용 순금 가루’인데, 순금 가루를 아낌없이 뿌려 빛나는 비주얼을 완성한 뒤 블루치즈를 이용한 딥핑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24k 금가루’를 뒤덮은 것 치고 가격은 다소 합리적인데, 치킨 윙 10개에 30달러(한화 3만 2,000원), 20개는 60달러(6만 4,000원)다. 50개 윙과 샴페인 세트는 무려 1000달러(한화 107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황금’을 사용한 요리에 대한 열망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호주에서는 24k 금박을 입힌 황금 버거를 판매하기도 한다. 팻 스택스라는 한 식당에서 90달러(한화 약 10만 원)에 황금 치즈버거를 출시했다.
이 버거에는 소고기 패티 2장, 닭가슴살 2덩이, 베이컨과 양파 등이 들어가고, 번을 식용 순금박으로 장식했다.
팻 스택스는 황금 치즈 버거에 대해 “단순한 버거가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버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