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군에서 2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유서를 남겨둔 채 집을 나가 현재 부산으로 간 것으로 추정된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실종된 여동생 홍예린(21)양을 찾는 글이 올라왔다.
여성의 회사 동료라는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실종된 홍양은 21살로 A씨는 증명사진과 CCTV에 잡힌 여동생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꽃다운 나이에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1일 오후 8시경 집을 나선 이후 연락이 두절되자 가출신고를 했는데 13일 오전 홍양의 유서를 확인한 가족은 서둘러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서에 위치 추적을 요청하니, 성인이라 위치를 알려줄 수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계좌를 추적해보니 현재 홍양은 기차를 탄 것으로 확인되며,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목격자나 신고는 없는 상태다.
평소 우울증도 없던 것으로 알고 있어, 가족들의 걱정은 더욱 큰 상태다.
실종된 홍양은 실종 당일 남색 체크 남방을 입고 검은색 모자를 쓰고 나갔으며 홍양은 155cm의 키로 평소 안경을 착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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