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38선 넘어버린 애인의 장난 “
재미로 하는 짓궂은 행위. 한자로 作亂(작란)이라 하며, 이를 소리나는 대로 적어낸 게 지금의 장난이다. 하는 사람과 당하는 사람 모두 불쾌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게 좋으며, 하는 사람만 재미있다면 그것은 괴롭힘이 된다.
그러던 중 연인 사이의 ‘장난’과 관련한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의 38선 넘어버린 애인의 장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금부터 ‘연애의 참견’에 올라온 레전드 역대급 사연을 함께 살펴보자.
평소 고민남의 여친은 장난을 많이 침
하루는 여친이 고민남의
집 앞이라고 사진을 보내놓고
나오라고 함
여친은 본인의 집에 있었음
귀여운 수준이었던 여친의 장난이
점점 선을 넘기 시작함
어떤 날은 여친이 가게 알바 동료들이랑
복불복 내기용 식초에이드를 만들어놓고
실수로 손님에게 줘서 알바를 짤림
ㅋㅋㅋㅋ진짜 골때림,,
호캉스를 간 날이었음
룸서비스 받으러 고민남이
복도로 나간 사이에
여친이 방 문을 닫아버림
고민남은 여친의 장난들에
스트레스가 쌓여 위궤양까지 옴
여친은 고민남의 집 앞에
쪽지와 함께 죽을 놓아둠
알고보니 죽에
고양이 사료를 넣어서
고민남에게 보낸 것
참다 못한 고민남이
여친에게 장문의 톡을 보냄
그 문자에 묵묵부답이던 여친이
고민남에게 문자로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보냄
알고보니 이것도
여친의 장난이었음…
여친이 진짜 선 씨게 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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