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호.
요즘 핫하디 핫한 유행어 ‘무야호~’를 창시(?)한 할아버지의 근황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10년 MBC 무한도전 ‘알래스카’ 특집에 출연해 ‘무야호~’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할아버지는 11년이 지난 지금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무야호’가 엄청난 유행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한 유튜브 채널에서 무야호 할아버지와 직접 영상 통화를 해 근황을 전한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직접 영상 통화를 통해 무야호 할아버지를 만났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에서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최규재 할아버지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다”며 “빨리 코로나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2010년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서는 “무한도전 출연한 것은 기억한다. 추운 날씨에 그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저를 기억해줘서 고맙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무야호를 외쳤을 때 “주변 스태프들도 박수 치고 깔깔대고 웃으니까 정신이 없었다”며 “’무야호’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는데 말실수했다”고 웃음을 남겼다.
이어 “한국에 계신 분들 저를 기억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한국이 그립다. 나이가 80세가 다 됐는데, 옛날같지 않고 깜빡깜빡하고 그런다. 저를 기억해주고, 조금이나마 안위를 여쭤봐주시면 건강하게 잘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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