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의 기준이 얼마일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당근마켓 완전 개그판이네요ㅋㅋㅋ’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당근마켓에서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당근마켓을 보다가 티브이 화면이 조금 깨졌다고 판매하는 글이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화면이 깨졌으면 그건 버려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상태가 궁금해서 채팅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 판매자는 계속 화면을 안보여주려고 했다고 한다.
A씨가 켜진 화면을 요구하자, 끝내 티브이를 켜서 공개했다.
티브이는 가운데 부분이 아예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티브이로 이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판매자는 “깨진 부분은 작아요”라며 변명을 했다.
A씨는 “저게 조금 깨진거라네요ㅋㅋㅋ”라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쓰레기를 파네”, “버려야 되는걸 판매하네”, “스티커 붙여야 되는 돈이 아까워서 나눔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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