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찰이 공개한 ‘칼 공격으로부터 살아남는 법’이라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후베이성의 경찰청 공식 웨이보에 업로드 된 12초짜리 짧은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윈난성 보아산시 경찰의 룽양지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칼을 든 강도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흉기를 든 범인을 만났을 때 꼭 이 방법을 써야 한다. 매우 현실적이고 모두가 배워야하는 방법이다”라는 말이 함께 게시됐다.
제복을 차려 입은 경찰들은 각이 잡힌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진지하게 설명을 한다.
그리고 세 명의 경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칼을 든 공격자와 경찰관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공격자를 비추던 카메라가 경찰관에게 향하자 그는 갑자기 “도와줘요! 경찰!”이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달아났다.
경찰 측은 흉기를 든 범인을 직면했을 때 직접 상대하는 것보다 달아나서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청 현실적이다”, “너무 진지해서 결말이 이럴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