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걸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새로 선보인 헤어스타일에 쏟아진 악플 세례가 누리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일 트와이스 채영은 그간 보여준 적 없던 파격적인 주황색 염색 머리를 선보였다.
채영은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스타일 변화를 알렸다.
그런데, 사진이 게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댓글이 무수히 달리기 시작해 15,000여 개에 이르렀다.
새해 첫날 트와이스가 올린 단체 사진의 댓글 수가 7,000여 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댓글 수였다.
유독 해당 게시물에 많은 댓글이 달린 이유는 블랙핑크 리사의 팬들이 “채영이 리사를 따라했다”며 악플을 달았기 때문이었다.
블랙핑크 팬들은 “리사의 주황 머리를 따라한 것 아니냐”, “네가 리사니?” 등의 댓글을 달았고, 이에 반발한 트와이스 팬들이 댓글을 달며 팬덤 간의 싸움으로 번졌다.
트와이스 팬들이 악플러들을 비난하고 나서자, 댓글 싸움은 더욱 과열되었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 수는 3만 개를 훌쩍 넘었고 악플러들은 트와이스 인스타그램의 다른 사진들에도 원색적인 욕설 테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사건을 본 누리꾼들은 “머리색에 특허라도 낸 줄 알았다”, “저 정도면 팬이 아니라 안티 수준”, “채영이랑 리사는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