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육수를 견디지 못한 가재의 필사적인 탈출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넥스트샤크는 중국 핫팟 레스토랑에서 샤부샤부를 주문한 남성 지우케(Juike)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우케는 이날 저녁 식사로 가재 샤부샤부를 먹으러 갔다.
곧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재료가 익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중 지우케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펄펄 끓는 육수 속에서 작은 가재 한 마리가 뛰쳐나온 것.
가재는 몸부림치며 필사적인 모습으로 탈출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육수에 이미 익어버린 왼손 집게를 떼어내 겨우 목숨을 부지했다.
지우케는 육수에서 탈출한 가재를 다시 육수에 넣지 않고 작은 통에 담아 집으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또한 가재를 위해 전용 수족관을 만들어 주고 잘린 왼쪽 집게발의 회복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우케의 영상이 SNS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가재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가재의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