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떠올렸을 때, 당신의 머릿속엔 어떤 모습이 그려지는가.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하하호호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만 같지만, 사실 1학년 담임 선생님은 ‘극한 직업’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라고 한다.
EBS ‘극한 직업 플러스’ 에서 충주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26살 김성진 선생님 이야기를 소개했다.
김성진 선생님은 올해 3년 차로, 이번에 처음으로 1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뭐든지 궁금하고, 알려 줘야 하는 1학년 학생들과 함께 하느라 그는 앉아 있을 틈조차 없다.
김 선생님의 하루 일과를 살펴 보자.
#1. 등교한 학생들 지도하기
#2. 출석 체크
#3. 반 잘못 찾아 온 학생 지도
#4. 번호 배정하고 신발장 위치 알려주기
#5. 화장실 지도
#6. 학적 사진 찍기
#7. 젓가락질 연습 지도
#8. 급식 지도
#9. 방과 후 지도
#10. 학생 학원차에 태워 보내기
+ 떠나고 있는 학원 차 뛰어가서 잡기
#11. 행정업무 처리
#12. 글씨 모르는 아이 가르쳐주기
#13. 아픈 친구 부모님께 연락하기
#14. 요구르트 껍질 까주기
이 모든 일을 8시 30분에 등교한 후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을 마치는 1시경 까지 해내야 한다고 하니 정말 숨 돌릴 틈이 없어 보인다.
Q. 1학년 담임으로서 힘든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