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버스 안에서 갑작스럽게 싸움이 벌어지며 승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시드니(Sydney)의 한 버스 안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월요일 오전 9시 출근길 버스 안은 평상시와 다를 바가 없었다.
한 남성이 버스에 같이 타고 있던 다른 승객에게 주먹을 날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검은 모자를 쓴 20대 남성이 갑자기 무방비 상태로 있던 남성의 머리를 수 차례 때리기 시작했다.
버스 안은 충격에 휩싸였고, 한 여성 승객은 갑자기 펼쳐진 충격적인 광경에 소리를 질렀다.
버스가 멈춘 뒤 다른 승객들이 이들을 말리면서 겨우 상황이 진정되었다.
무방비로 폭행을 당한 남성은 눈과 입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대 남성은 해당 승객이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계속해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현장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