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가 꿈만 같은 역주행 신화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기적 같은 ‘롤린’ 열풍의 주인공 브레이브걸스가 출연자로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희열은 “이 상황(롤린 역주행)을 가장 기뻐하실 분이 아마도 부모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라며 브레이브걸스 유정 어머니와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유희열의 “여보세요”라는 말에 멤버 유정의 어머니가 전화에 응했다.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깜짝 놀랐고, 이윽고 유정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유희열은 “어머님 요즘 너무 좋으시죠?”라고 물었고, 유정의 어머니는 “너무 좋아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요”라고 기쁜 마음을 전해줬다.
유희열은 “본인들(브레이브걸스)도 안 믿길 거 같아요”라고 말했고, 유정의 어머니는 “자기들도 믿어지지 않으니까 숙소에서 넷이 서로 뺨을 한 대씩 때려봤대요”라고 멤버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줬다.
이에 유정은 “너무 안 믿겨지니까 저희가 대기실에 같이 서서 ‘한 대만 쳐봐 꿈인지 생시인지’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라고 말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유정의 어머니는 “민영이 인스타에도 ‘누가 제 뺨을 한 번 때려주실래요’ 이렇게 써 있더라고요”라면서 “저도 지금 누가 제 뺨을 한 대 때려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멤버들이 폭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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