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신상백 소재.
명품 브랜드 중 명품으로 알려져 있는 ‘에르메스(HERMES)’.
에르메스는 장인이 직접 한 땀 한 땀 공을 기울여 만든다고 한다.
그런 에르메스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미디어 럭셔리 런치스의 보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친환경 스타트업 기업 마이코웍스와 함께 버섯 균사체로 만든 가죽 가방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에르메스가 출시할 백의 소재는 버섯균사체로 만든 인공가죽으로 3년 동안 제작된 실바니아 마이코웍스의 특허기술인 파인 마이셸리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고 한다.
마이코웍스의 인공가죽은 소가죽과 유사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데다 온난화 물질 배출량과 환경오염이 적어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가죽은 마이코웍스의 캘리포니아 시설에서 제조된 후 프랑스 에르메스 아틀리에로 배송돼 장인이 인조가죽을 태닝하고 마무리해 가방을 만들게 된다.
소식에 따르면 실바니아를 사용한 에르메스의 첫 ‘빅토리아 백(Victoria Bag)’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기존 빅토리아 백은 5,150달러(한화 약 580만 원)에 판매되고 있어 이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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