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에 있는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 귀기울여 듣고자 하는 정부의 바람에서 개설되었다.
하지만 이를 가벼운 놀이터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특정인의 사형까지 요구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고있다.
지난 30일 논란이 커지자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은 “놀이터가 되지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장난스럽고 비현실적인 제안도 이 공간에서는 가능하고, 국민들이 분노를 털어놓을 곳도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사형 청원’ 같은 것은 올리지 않으셨으면 한다”라며 “욕설이나 허위, 비방, 명예훼손 등은 관리자가 블라인드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과연 어떤 황당한 청원들이 있었는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1. 경기 시작 전에 올라온 두 글…
2. 메모장에 적어라 좀
3. 이건 좀 공감
4. 뭐가 불만인 거야
5. 나도 ㅠㅠ
6. 요즘 날씨엔 빨리 녹아 괜찮아
7. 아니 왜…
8. 아주 혼나요!
9. 어…이건 나도…
10. 나가 이제
11. 꿀팁
12. 사먹어라
13. 한 푼도 못줘
14. 너네 이제 다 큰일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