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초희가 유기견을 임시보호하고 보내는 과정 “.
유기견은 원래 주인이 있었으나 실종되거나 주인에게 버려져 길거리를 떠도는 개들을 일컫는 말이다. 떠돌이 개라고도 한다.
이런 유기견들을 제대로 된 분양 가정으로 보내기 전 이런 저런 사정으로 임시 보호를 할 때도 있는데, 이 때 개에게 정이 들어서 직접 분양을 하거나, 반대로 정이 들까봐 임시 보호를 주저하는 경우도 있다. 또 개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임시 보호 하다가 입양 보내면 개에게 또다른 이별을 줄 까봐 미안해서 주저하기도 한다.
최근 배우 이초희가 유기견을 임시보호하고 보내는 과정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을 울리고 있어 화제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이초희의 집에는 강아지 세마리가 있음.
첫째 요고
독립적이고 의젓한 그야 말로 첫째 성격.
둘째 모지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정말 착한 성격.
그래서 요고모지
그리고,
임시보호하게 된 막내 퐁당이
용산역에서 퐁당이와의
첫 만남
모지와 함께 갔고
모지도 싫어하는 기색없이 봐줌.
퐁당이는 첫 만남엔 긴장해서
소변으로 온몸이 젖어있었다고..
집 도착하자마자 씻었더니
뽀송뽀송해지고 똥꼬발랄막내가 됨!
임보 2일차
애교많은 막내가 당황스러운
요고언니
임보 3일차
여동생 다 받아주는 모지오빠
코는 기본
언니오빠들 개인기에 놀란 퐁당이
무조건 들이대다
언니오빠 하는 거 고대로 배우는 중..
이초희가 앉으라고 하자 바로 착석.
기특하게도 앉는 건 또 잘하게 됨 ಡ ﹏ ಡ
(엉덩이가 가볍지만)
엉덩이가 들쑥날쑥하는 퐁당이와
흔들리지않는 요고모지
“….먹…………….지마!” (움찔)
그렇게 찾아온
퐁당이의 입양 가는 날
퐁당이가 옷을 입고
이초희가 퐁당이의 짐을 준비함.
옷 갈아입는 퐁당이와 이초희 옆에
계속 앉아있는 모지
모지에게 이초희가 왜 우냐고 물음..
요고모지와도 마지막 인사를 하고.
퐁당이와 나간 현관문에서 안떨어지는 요고모지
(움짤 속도 느리게 한거 아님)
현관문을 보면서 계속 끙끙대는 요고모지 ㅠㅠㅠㅠㅠ
약속장소에 도착한 퐁당이도
계속 낑낑거림.
여기는 요고모지도 없고
퐁당이도 처음 와보는 곳.
퐁당이의 가족이 될 분들 도착하시고.
다행히 새로운 가족분들과도
낯설어하지않는 퐁당이..ෆ
– 이 리드줄 교체는
임시보호자와 임보견을 이어줬던 인연의 끈을
새 입양 가족에게 넘긴다는 의미라고 함.
이초희 친구분에게도 안아달라고
매달리는 퐁당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이초희와 퐁당이.
퐁 당 퐁 당
그렇게 가족분들과 떠나고..
퐁당이가 가는 방향쪽으로
옮겨서 보는데
잘 가고 있음
가다가 멈추기를 반복..
방금 나온 길쪽으로 다시 돌아보는 퐁당이
“이해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임시보호자’라는 개념을..
주인이 아니고.
잠시 머물 뿐이라는 걸.
내 말을 그렇게 알아들어줄 수만 있으면..
‘아! 이 사람들이 내 엄마아빠구나!’하고
신나게 따라갈텐데..”
“개들한텐 임시보호라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다 가족이지.”
퐁당이를 보내고
집에 도착한 이초희를 반겨주는 요고모지.
강아지들 반응 ㅠㅜㅜㅠ
현관으로 다시 한번 가보는 요고
또 가봄.
이초희랑 있다가도
현관 쪽 바라보면서 낑낑대는 요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가가 혼자 있으면
옆에서 눈붙이고 누워주고
공간이나 음식이나.. 그런 건 양보해주고..”
“제가 가르치는 게 아니라
얘네가 가르치는 거예요.
얘네가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요고모지한테도 휴식기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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