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흥으로 유명세를 탄 ‘오키도키 소녀’가 한화이글스의 시구자로 나섰다.
지난 4일 한화이글스 공식 페이스북에는 “흥신흥왕 #오키도키소녀 가 이글스파크에서 시구를?!”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에는 지코의 ‘오키도키’에 맞춰 열광적으로 응원을 하다 야구장 전광판에 잡혔던 임가은 양이 등장했다.
어머니를 따라 한화이글스의 팬이 됐다는 임가은 양은 당시 동생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임가은 양은 한화이글스를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 가운데 독보적인 응원 스킬로 눈길을 끌며 관중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해당 영상이 공개되며 크게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은 임가은 양의 넘치는 끼에 찬사를 보냈다.
비글미 넘치는 임가은 양의 표정, 제스처와 함께 그런 누나의 모습에 고개를 돌린 동생의 모습도 ‘현실남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임가은 양은 ‘시구’를 하기 위해 다시 이글스파크를 방문했다.
한화이글스의 초대로 시구에 나선 임가은 양은 완벽한 시구를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구를 끝내고 들어가면서도 지코의 표정을 묘사하며 비글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임가은 양은 치어리더들 사이에서 특별 이벤트로 춤을 추며 자신의 끼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지코는 ‘오키도키 소녀’ 동영상을 접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오그그 귀여워”라는 말과 함께 해당 영상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