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게되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다.
일상에서 지치고 자존감이 낮아졌어도 연인 앞에만 서면 주인공이 된다. 따스한 눈빛에 사랑한다는 말에 금방 회복되는 기분이다.
그러나 몇몇 ‘자존감 도둑’인 연인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경험자의 하소연도 적지 않다.
꼭 피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자존감을 떨어지게 만드는 남녀 유형을 모아봤다.
마음에 새겨뒀다가 혹시라도 연인이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자신의 행복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내리도록 하자.
1. 남들 앞에서 나를 깎아내린다
당연히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하는건지 그냥 생각이 없는건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연인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
둘만 있을 때 그런 지적을 받는 것도 기분이 좋지 않을텐데,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면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그 사람은 당신의 자존감을 한없이 깎아내리려는 사람이 분명하다.
2.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
연애를 시작한 처음부터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이런 ‘익숙함’에 동의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쪽에서 사랑표현에 섭섭함을 표한다면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인에게 사랑받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것은 자존감이 떨어지는 연애가 되는 지름길이다.
3. 조언이 아닌 지적을 한다
“내가 네 생각해서 말해주는 거야”라고 하지만 사실 이런 식의 말은 크게 도움이 된 적이 없다.
겉으로는 ‘조언’이라고 포장했으나, 사실 지적만 가득한 말에 상대방은 어깨가 축 처진다.
가끔은 조목조목 이성적인 설계보다는 가만히 손을 잡아주는 것이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이것만 기억하자,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이라는 것. 상대방을 배려하겠다고 무조건 참고 이해하는 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다.
4.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한다
모든 연인 사이에서 거의 금기시되는 언행이지만 꼭 이런 사람들이 있다.
“저 사람은 저런데 너는 왜 그래”로 시작하는 말은 모조리 상대방의 기분을 망치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