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곧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독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한다는 게 얼마큼의 가치가 있는 일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도 좋아하는 걸 막을 수는 없다”와 같은 명대사로 유명한 작품이다.
또 누군가를 좋아할 경우 이를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강력한 어플을 사용하는 사회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청춘남녀들의 로맨스를 담고 있어 독자들의 공감을 산 작품이기도 하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올 하반기 인터넷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PD가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가 크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주요 배우들 캐스팅을 위해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좋아하면 울리는’의 캐스팅을 상상해봤다.
1. 조조 역 – 김태리
조조는 극중에서 고난과 역경을 다 겪고도 구겨지지 않는 맑은 캐릭터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모네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이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생활비를 보태고 있다.
이모의 차별과 무관심도 씩씩하게 이겨 낸다.
2. 선오 역 – 서강준
선오는 무관심한 엄마와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까칠하고 냉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차가운 태도와 달리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상처가 많은 만큼 사랑에 미숙하다.
절친 ‘혜영’을 가장 신뢰하고 있다.
3. 혜영 역 – 유승호
선오의 절친인 혜영은 착하고 바르며 공부도 잘하는 완벽한 캐릭터다.
엄마가 선오네 집 가정부로 일하고 있어 엄마와 함께 선오네 집에 얹혀 살고 있다.
선오에게는 ‘버팀목’과 같은 친구다.
4. 굴미 역 – 조보아
여주인공 조조가 얹혀 살고 있는 이모의 딸이다.
외모는 예쁘지만 철이 없고 시기와 질투가 심하다.
적당한 ‘백치미’가 매력 포인트.
5. 육조 역 – 혜리
일류 쇼핑몰 사장 겸 모델로 조조의 사촌동생 굴미가 닮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남자 주인공 선오의 새 여자친구지만 늘 외로움에 시달린다.
선오가 자신을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기뻐하고 있어서 독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배려심 깊고 상냥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6. 브라이언 천 역 – 임시완
지적이면서 다정한 분위기를 가진 인물이다.
브라이언 천은 ‘좋아하면 울리는 알람’을 만든 개발자로, 그의 정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