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한 노동자가 배수구에서 ‘낚시’로 도미를 잡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동영상이 뉴질랜드 내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아래 영상을 먼저 만나보자.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촬영된 동영상에는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콘크리트로 된 배수구 구멍에 낚싯줄을 집어넣고 있다.
남자는 배수구 옆에 있는 장비에 편안하게 기댄 채 낚싯줄을 구멍으로 떨어뜨린다.
그러고서 얼마나 지났을까, 그는 낚싯줄에 걸린 도미를 건져 올린다.
양동이에는 이미 도미 한 마리가 담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상에서는 남자가 “내 저녁거리다”고 외치며 잡은 도미를 통에 담고 있다.
해당 동영상에는 “왜 아빠가 항상 낚싯줄과 바늘이 담긴 통을 들고 출근 하는지 이제 알았다”는 댓글이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동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뉴질랜드는 아무데서나 낚시할 수 있다고 했는데 사실인 듯”, “우리 회사도 점심시간에 낚시 할 수 있게 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클랜드 지역의 여가 낚시 규정에 따르면 도미는 길이가 30cm 이상, 하루 한 사람이 잡을 수 있는 수량은 7마리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