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여성이 통쾌한 복수를 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다른 여성과 바람피운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찾아가 복수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언제나 다정한 애인이 있었다.
여성은 항상 달콤한 말을 속삭여주고, 데이트할 때 든든히 손을 잡아주던 남자친구를 신뢰했다.
변함없는 모습에 먼 미래를 그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어느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남자친구는 사실 결혼을 약속한 또 다른 여성이 있었으며, 두 사람을 번갈아 가며 만나왔다고 고백한 것이다.
결혼식이 임박하자 여성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이별을 통보한 것이다.
당연히 여성은 엄청난 충격과 배신감을 느꼈다.
여성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남자친구에게 확실한 복수를 계획한다.
남자친구의 결혼식 당일, 여성은 눈부시게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이 한창 진행 중인 예식장에 입장했다.
당황한 남자친구는 여성을 황급히 쫓아내려고 했지만, 그녀는 모든 하객과 가족에게 진실을 폭로했다.
하객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식장을 술렁거렸다.
소리를 지르는 남자친구 옆에는 아무것도 몰랐던 신부가 황당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결혼식장을 촬영한 누군가가 영상을 공개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통쾌한 복수다”, “바람피우고 왜 저렇게 당당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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