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종사자들이 받게 될 복지수준.
성매매 종사자들이 주거 지원을 받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일 경남 창원시와 LH경남본부는 성매매 집결지 탈성매매 여성들의 자립과 주거 안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자활 지원 사업과 주거 안정을 위해 LH 매입 임대주택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겠다는 취지다.
LH경남본부는 창원시가 추천한 탈성매매 자활 지원 대상자에게 임대주택을 최대 4년까지 지원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면서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자활을 돕고, 재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해당 제도는 오는 5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하승호 LH경남본부장은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주거 안정과 다양한 취약 계층에 대한 주거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허성무 창원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함께 피해 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며 “피해 여성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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