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왔다.
여름하면 시원한 물이 있는 장소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계곡이나 바다도 좋지만 간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워터파크’다.
넓은 수영장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다보면 어느새 더위는 잊어버리고 만다.
그렇지만 워터파크를 가기 전에 걱정되는 것이 있다.
바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워터파크의 수질 상태다.
최근 유튜브에 워터파크의 물을 현미경으로 확인한 영상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물분자 사이에 기어다니는 벌레를 확인할 수 있다.
몸이 길쭉하고 뿔이 달린 벌레를 보고 있으면 수영장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벌레의 정체는 톡토기(springtail)로 감영성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벌레다.
번식력이 강하고 쉽게 죽지 않아 골치 아픈 벌레이기도 하다.
영상 제작자는 “워터파크에 이런 벌레가 사는 줄 몰랐다”며 “많은 사람들이 수질의 심각성을 알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은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