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심정은 어떨까?
해외로 여행을 나가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날짜를 잘못 선택한다면 기대하던 관광이 아니라 현지 사람들에 둘러싸여 이동에만 시간을 쏟을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추석 귀경길처럼 현지 사람들이 온통 도로로 뛰쳐나오는 날이 있는 것이다.
당신이 절대 피해야할 여행 날짜를 유튜브 트래블 튜브가 소개했다.
#1 중국 국경절
10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중국의 국경절이다.
현지 중국인들이 관광지로 뛰쳐나오는 주이기도 하다.
중국과 홍콩의 관광지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또한 국경절을 맞아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로 여행을 나간다.
중국 인구의 절반인 7억명이 해외로 나갔다고 하니 얼마나 북적거릴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때문에 혼잡한게 싫다면 이 시기에는 다른 나라로의 여행도 피하도록 하자.
#2 일본 골든위크
4월 28일부터 5월 6일이 일본의 최대 연휴인 골드위크 기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가 바로 일본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일본에 가면 교통체증에 꼼짝없이 도로에만 묶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숙박료가 특히나 높은 것은 덤이다.
#3 대만 청명절
4월 4일부터 8일까지는 대만의 청명절이다.
대만 사람들이 성묘를 하러 가는 날이라 고속도로가 꽉 막혀있다.
그럼에도 이 시기에 방문해야만 한다면 이동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4 필리핀 부활절
3월 21일부터 시작되는 필리핀의 최대 명절이다.
숙박비가 평소의 2배를 웃돌며 물가가 높아지는 시기다.
얼마나 한참 전에 예약을 하더라도 가격이 비싸다.
또한 도심의 상점들이 가게를 닫는 경우가 많아 관광에도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