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바쁜 와중에 영양소까지 고려하며 싱싱한 채소를 챙겨먹는 것은 쉽지 않다.
채소에 함유된 영양분들은 체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런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우리의 몸은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게 된다.
만약 다음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오늘 식단에서 인스턴트를 빼고 채소를 더 늘려보도록 하자.
#1. 멍이 쉽게 든다
아주 작은 충격에도 쉽게 멍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
어딘가에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금세 멍이 드는 것 같다면 비타민C나 K가 들어있는 채소를 섭취해 보는 것이 좋다.
#2. 변비가 심하다
채소 섭취량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변비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변비를 완화시키는 데에 매우 도움이 된다.
#3. 배고픔을 자주 느낀다
식사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배고픔을 느끼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채소의 섬유질은 변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주기도 한다.
#4. 체중이 증가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육류나 인스턴트, 고지방 음식을 줄이고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이다.
채소는 육류에 비해 칼로리도 낮고 소화기에도 부담이 적다.
#5. 만성피로를 느낀다
채소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마그네슘, 철분, 비타민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영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상큼한 과일이나 샐러드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보자.
#6. 여드름이 난다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고지방 음식은 여드름 발병률을 높인다.
따라서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밀가루 등의 탄수화물을 멀리 하고 채소를 가까이 하는 게 좋다.
게다가 채소는 피부의 콜라겐이 붕괴되는 것을 막아 피부 노화를 늦춰주기까지 한다.
#7. 잔병치레가 잦다
면역력이 낮아 다른 사람보다 사소한 병치레가 잦은 편이라면 식단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케일 등의 어두운 녹색 잎채소는 면역계를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8. 건망증이 심해진다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루테인’이라는 성분은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9. 잇몸에서 피가 난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잘못된 칫솔질이나 구강질환 때문일 수도 있지만 비타민 C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다.
만약 별다른 질병이 없는데도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비타민C를 섭취함으로써 해당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10. 복부팽만감을 느낀다
복부 팽만이란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것 같은 느낌을 말하는데, 채소의 섬유질이 해당 증상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