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한테 절대 주면 안되는 음식
면역 체계가 완벽히 형성되지 않은 아기들에게 치명적인 음식들이 있다고 하니 함께 알아보자.
꿀
아기는 성인과 달리 면역력이 약하고 간의 해독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 기능이 덜 발달 된 돌 이전의 아기는 꿀 속 극소량의 보툴리누스균 독소가 식중독의 일종인 보툴리누스증을 일으킨다.
생우유
완전식품인 생우유는 돌 이전 아기에겐 장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데, 철분 함량도 적어 철분 결핍, 빈혈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또 우유 속 미네랄 성분이 아기의 신장을 손상시킬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계란
계란은 완숙하면 생후 7개월부터 먹일 수 있지만, 계란에 민감한 아기의 경우 소량만으로도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계란은 단백질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노른자부터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과자, 빵에도 계란이 들어간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골라 먹여야 한다.
고등어
다양한 생선 중 고등어는 기름 성분이 집중돼 있어 알레르기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식품으로, 두 돌이 지나고 나서 고등어 양을 조금씩 늘려 먹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기라면 돌 이후에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땅콩
땅콩 등의 견과류는 알레르기 위험성은 물론 지방이 많으므로 돌 이전에는 먹이지 않아야 하는데, 딱딱하고 아기의 목구멍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생후 15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는 게 안전하다.
복숭아
복숭아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다.
복숭아 알레르기는 복숭아털에 닿거나 복숭아를 먹었을 때 입 주위가 붓고 붉어지며, 만진 부위에 두드러기가 생긴다.
키위
신 맛이 강한 키위는 아기의 미각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거친 키위 털이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돌 이후에 신 맛이 적은 골드 키위부터 먹여보고, 일반 키위는 두 돌 이후부터 소량씩 먹여야 한다.
소금이 들어간 음식
돌 전 아기의 일일 소금 섭취량은 400mg 미만이다.
아기는 신장 기능이 미숙하므로 소금 간이 밴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 모유, 분유를 제외한 음식을 통해 일일 권장량보다 더 많은 소금을 섭취하게 되면 신장, 뇌 기능에 무리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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