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보던 남자는 담배에 불을 붙이기 위해 지갑을 꺼내들었다.
지난 21일 미국 폭스 스포츠는 이란과 스페인의 월드컵 경기를 중계했다.
전반전 종료 후 하이라이트가 방영되던 때, 갑자기 화면이 경기장에서 담배를 문 남성에게로 향했다.
폭스의 해설자가 경기장 내에서 담배를 피면 안된다는 경고의 말을 하고 있었다.
남자는 담배에 불을 붙이려 라이터를 찾는 대신 지갑을 꺼내들었다.
지갑을 열자 갑자기 엄청난 불길이 솟구치며 불이 나기 시작했다.
이를 본 해설자는 “맙소사”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자는 불타는 지갑으로 담뱃불을 붙이고 태연하게 담배를 피웠다.
폭스 해설자는 “여러 의미로 건강에 좋지 못한 행동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관객이 사용한 불타는 지갑은 마술용 소품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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