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어린 환자를 폭행하고 침대로 내던져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멕시코의 한 병원에서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영상>
6월 25일 올라온 이 영상에서 10세 소녀는 멕시코 시날로아(Sinaloa)에 있는 병원에서 간호사의 폭언과 폭행에 맞서 용감하게 싸운다.
대변인에 따르면 영상은 5월 25일에 촬영 되었으며, 간호사가 소녀를 강제로 눕히려고 하자 그녀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소리를 질렀다.
영상 속에서 아이가 간호사의 말에 복종하지 않자 간호사는 곧바로 아이의 엉덩이를 세게 때린다.
이어 “제대로 행동 안 하면 등을 때릴 거야”라고 간호사는 말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호원이 나타났고, 소녀를 강제로 눕히는 걸 도왔다.
소녀는 삼촌에게 모든 걸 고발할 거라며 당당하게 말했고 이 영상은 온라인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되었다.
병원 측은 트위터를 통해 부당한 행동을 한 간호사를 조사하기 시작했다며, 사건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가족들과 접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