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과외쌤의 일침’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대’를 다니고 있는 과외 선생님과 한 학생이 나눈 카톡 대화가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학생은 고민이 있다며 과외쌤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학생이라면 한번쯤 고민했을 법한 “전 왜 공부를 해야 할까요”라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이 고민에 대해 학생이 든 예시가 바로 과외쌤이었던 것. 학생은 “죄송한 말이지만 쌤은 서울대나 갔는데 여친도 없으시고…”라며 공부를 해도 딱히 현실이 더 좋아지는 것도 없지 않냐는 지적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냥 요리 같은 거 잘하면 안 되나요?”라고 쌤에게 물었다.
하지만 학생의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뭔가 이상했다. 쌤의 이론대로라면 쌤은 바지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친이 없는 것일까.
이에 쌤은 화를 내며 “(바지를 입어야 겨우)사람 취급 받는다고! 여친이 생기는 게 아니라고!”라며 “헌 옷 수거함에서 바지라도 꺼내 입을라면 X치고 풀어라”라며 제자의 공부를 응원했다.
‘바지’라도 입어야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는 과외쌤의 일침은 현재 SNS를 통해 퍼지며 누리꾼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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