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하라는 각종 의견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저명 군 전문가가 ‘남녀 징병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전인범 예비역 육군 중장, 전 특전사령관과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중장은 ‘남녀 징병제’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인구 감소, 안보 현실 등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더욱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남녀 징병제를 실시하는 나라들을 ‘케이스 스터디’ 하면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다면 여성단체와 여권운동단체, 현역 및 예비역 여군 등이 주축이 돼 제도를 마련해야 더욱 현실적인 제도 수립이 가능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20대 남성들이 (징병을) 차별의 문제로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회가 징집된 젊은 남자 군인들의 수고를 인정해주지 않는 분위기의 결과라고 설명한다.”남녀 징병제가 실시되더라도 젊은 사람이 나라와 사회의 안전을 위해 일정 기간을 희생한 것을 고맙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단 안보 측면이 아닌 ‘남녀평등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은 ‘근본 취지’를 흔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28일 오후 6시 기준 24만 3천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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