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아버지 장례식에서 쫓겨난 한 네티즌의 사연.

장례식에서 쫓겨난 한 네티즌의 사연이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할아버지 장례식 중에 쫓겨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 글쓴이는 장례식에서 쫓겨난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친할아버지 장례식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며 카메라를 꺼내 브이로그 형식으로 장례식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고 한다.

그는 “모두들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침통해하는 모습이라던지, 하늘로 떠나신 할아버지의 그날 그 분위기 등을 담고 싶었다”며 “어디에 올리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너 뭐하냐”라는 큰 소리가 들려왔고 그의 큰 아버지가 카메라를 뺏어 바닥에 내팽겨쳤다고 한다.

그는 사정을 듣지도 않고 무작정 80만 원 짜리 카메라를 던진 큰 아버지에 억울함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무례한 짓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 카메라가 부숴져서 정신이 없었다”며 “카메라값을 물어주지 않겠다고 했다. 방법이 없겠느냐”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맞아 죽지 않은 것에 감사해라”, “선넘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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