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설이 외조모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26일 김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사진과 함께 “엄마가 없는데 세상은 너무나 잘 돌아가. 미안한 것 투성인데”로 말문을 연 글이 업로드되었다.
해당 SNS 계정은 김설의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다. 글의 내용으로 보아 김설의 외할머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여지는 중이다.
김설의 어머니는 “가해자는 구속도 안 되고… 그 또한 어떤 이의 자식이고 부모겠지만 가해자까지 이해하기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아무 잘못도 없는 우리 엄마를 차디찬 곳에 한 줌 가루로 넣어두고”라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 옷을 정리하려고 하자 김설과 오빠 김겸은 엄마를 말리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할머니 옷에서 아직 할머니 냄새가 나기 때문이었다.
가슴 아픈 소식에 SNS 이용자들은 애도를 표하는 중이다.
앞서 김설의 어머니는 비보 소식을 전하면서 “엄마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유언 한마디 못하고 너무나 급작스럽게 떠난 곱디고운 우리 엄마”라면서 ‘횡단보도’, ‘초록불’ 등을 해시태그로 설정했다.
그가 쓴 해시태그와 ‘가해자’ 등 단어로 보아 김설의 외조모가 횡단보도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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