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인 엘리시아(Elysia)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하루를 보내던 중 갑자기 마당으로 나가야겠다는 직감이 생겨 밖으로 나갔다.
처음에 그녀는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당에서 오는 희미한 울음 소리를 들었다.
소리가 나는 곳에 다가가자 엘리시아는 덤불에서 상상도 못했던 것을 발견했다.
신생아가 누워있었기 때문이다.
아래 영상으로 당시 상황을 살펴보자.
영상 출처 : CBS
엘리시아는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처음에 그녀가 장난을 친다고 생각했지만, 딸이 알려준 곳에 있는 아기를 발견하자 즉시 경찰을 불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왔고, 아기는 아직도 탯줄이 달려 있었다.
병원에서 한 검사에 따르면 아기는 다행히 햇볕에 너무 오래 노출되어 피부가 그을린 것 빼고는 아주 건강했다.
이후 경찰이 추가 조사를 했고 아기의 엄마가 10대 소녀였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경찰이 엘리시아에게 어떻게 아기를 찾았냐고 묻자 그녀는 “하느님이 그곳으로 가라고 했다”고 진술해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놀랍다’ ‘기적과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그녀를 ‘작은 영웅’으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