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살아있는 악어를 상점에 들고 와 다른 손님들을 경악시켰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잭슨빌의 한 상점에서 일어난 사건을 당시 영상과 함께 전했다.
<영상>
영상 속 남성은 로비 스트레톤(Robby Stratton)으로 밝혀졌으며 입을 테이프로 막은 악어를 한 손에 들고 상점에 들어왔다.
스트레톤은 카운터로 가서 맥주가 있는지 물었고 장난스럽게 맥주를 가지러 간다.
한 손님에게 마지막 맥주를 가져가는지 물으며 뛰어가기도 했다.
영상을 촬영한 남성에 따르면 당시 상황은 전혀 심각하지 않았으며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스트레톤은 트럭 뒤에서 악어를 발견한 후 데려 왔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플로리다 야생동물 위원회는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플로리다의 법에 따르면 악어나 다른 파충류를 의도적으로 죽이거나 소유 또는 포획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인터뷰에서도 스트레톤은 “제가 한 짓은 멍청했습니다. 아마 죄를 받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라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