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택시 기사가 운전 중 1분 동안이나 눈을 감고 졸고 있는 충격적인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둥성 선진시의 한 도로에서 택시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자칫 사고가 날 뻔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바오안 국제공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유튜브에도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 택시 기사는 1분 가량 눈을 감고 몸에 힘이 빠진듯 깊은 잠에 취해 운전을 하고 있다.
차안에서 보이는 창 밖 풍경이 빠른 속도로 지나는 것으로 보아 주행 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여 더욱 위험천만해 보이는 상황.
결국 기사는 무언가를 들이 받은 듯 자체에 충격이 가해지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다행히 도로에 차가 별로 없는 오전 6시 정도 였기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문제의 택시 기사는 선전시의 ‘강룡’이라는 택시 회사 소속으로 회사 측이 기사들의 근태 관리를 위해 블랙박스를 점검 하다가 이 같은 사실을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회사 관계자는 “영상을 확인하고 충격 받았다”며 “안전 운전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해당 기사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의 기사는) 지역 택시 협회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블랙박스 영상은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