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무언가 하나쯤은 ‘수집’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특히 물건을 좋아하게 된다면 그것을 모으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어떤 사람들은 영화나 비행기 티켓을 모으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모으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전 세계의 미친 콜렉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전 세계의 수집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지금부터 아래에서 당신이 보게 될 사진들은 정말 어마어마한 마니아들의 콜렉션이다!
#1. 바비 인형
그의 하얀 작은 집은 그 안에 ‘이런 것들’ 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이 33살의 싱가폴인의 집은 정말 최소한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나머지는 모두 바비 인형으로 채워져 있다.
그는 3,000개의 다른 종류의 바비 인형들을 갖고 있다.
#2. 슈퍼맨
필리핀에 사는 허버트 차베즈(Herbert Chavez)는 ‘슈퍼맨 수집가’다.
슈퍼맨이 그의 우상이라는 차베즈는 두 개의 코스튬 상점을 운영 중이다.
그리고 그는 더 슈퍼맨처럼 보이기 위해 성형까지 감행했다.
#3. 심슨
웨일즈에 거주하는 심슨의 열혈 팬 글린 스톳(Glyn Stott)은 어마어마한 심슨 콜렉션을 자랑한다.
2010년, 그는 심슨 에피소드를 연속 150시간 동안 쉬지 않고 본 세계 기록을 갖고 있다.
#4. 뇌풀기 소품
로리(Laurie Brokenshire)는 엄청난 퍼즐 광이다.
그는 그가 가진 큐브와 같은 뇌풀기 소품들을 위해 3만 유로(한화 약 4천만 원)를 들여 방을 새로 지었다.
그가 가진 루빅 큐브만 해도 400종류가 넘는다.
#5. 와인
와인은 비교적 잘 알려진 수집 품목들 중 하나다.
프랑스의 와인 콜렉터 미카엘(Michel Jack Chasseuil)은 그의 와인 콜렉션 중 가장 희귀하고 비싼 와인 중 하나를 내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40,000병 이상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
#6. 왕족 관련 물품
런던에 사는 마가렛(Margaret Tyler)씨는 ‘왕족’과 관련된 물품을 모은다고 한다.
그녀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왕족 관련 물품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물품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7. 레코드 음반
영국인 키이스(Keith Sivyer)씨는 그의 일생 동안 영국 음원 차트 ‘top 40’에 해당하는 모든 음반들을 사들였다.
그가 죽고 나서 그의 친척들은 그의 집에 쌓인 이 어마어마한 음반들을 보게 되었고, 그의 남동생은 이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약 27,000개에 달하는 7인치 레코드판들과 8,000개의 12인치 레코드 판을 알파벳 순서대로 정렬했다.
현재 그의 집은 모든 벽이 레코드 판으로 채워져 있다.
#8. 난쟁이 요정
77살의 은퇴한 창문 청소원 론(Ron Broomfield)은 1,600개의 난쟁이 요정 물품들을 갖고 있다.
그의 이런 취미는 20년 전 마당을 꾸미기 위해 작은 난쟁이 모형들을 사면서 시작됐다.
그의 콜렉션은 현재 4만 유로(한화 약 5,350만 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다.
#9. 러브 돌
도쿄에 사는 50살의 엔지니어 타보(Ta bo)는 러브 돌 모으기에 심취해 있다.
그는 그의 러브 돌들을 위해 방이 세 개 딸린 아파트를 구했다.
그는 현재 100여 개가 넘는 러브 돌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가 알기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10. 진공 청소기
24살의 청년 잭(Jack Copp)은 그가 5살 때부터 진공 청소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는 현재 120개가 넘는 진공 청소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는 현재 진공 청소기를 만드는 회사인 다이슨의 고객 서비스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들고 있는 것은 그의 콜렉션 중 가장 오래된 1923년에 만들어진 진공 청소기이다.
#11. 틴 박스
벨기에에 사는 75살의 이베뜨(Yvette Dardenne)는 그녀의 집에 말 그대로 정말 어마어마한 틴 박스 콜렉션을 보유했다.
그녀는 현재 56,800개의 틴 박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22년 전, 이모에게 선물로 예쁘게 포장된 초콜렛 틴 박스를 받은 이후부터 전 세계의 틴 박스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12. 핀볼 머신
비엔나에 가면 귄터(Guenter Freingerger)의 핀볼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그 곳에서는 그가 1997년부터 모으기 시작한 각종 핀볼 머신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가 소유한 493개의 머신들은 130만 달러(한화 약 1억 6,000만 원)를 호가한다.
#13. 스타 워즈 물품
스타 워즈 콜렉터인 제임스 번즈(James Burns)는 런던에 거주하며 그만의 스타 워즈 콜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스타워즈 물품으로 유명세를 타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을 만났다고 한다.
#14. 영사기
드미트리스(Dimitris Pistiolas)는 그리스에 그만의 ‘카메라 박물관’을 만들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 카메라를 소유한 인물이다.
그는 937개의 빈티지 카메라들과 영사기들을 갖고 있다.
#15. 경찰 모자
크리스찬(Christian Duckett)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찰 모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영국에 살면서 지난 20년 동안 500개가 넘는 경찰 모자들을 모았다.
전 세계를 돌며 모은 모자들은 모양과 사이즈 또한 다양하다.
그는 모자를 모으기 위해 2만 마일 이상 여행했다.
#16. IBM 노트북
베이징에 거주하는 구오(Guo Yue)는 2004년부터 IBM 노트북을 모으기 시작했다.
현재 그가 들고 있는 노트북은 IBM에서 가장 처음 출시한 모델이다.
#17. 인형
93살의 마리 히키(Mary Hickey)씨는 아일랜드에 위치한 그녀의 자택에 엄청난 인형 콜렉션을 갖고 있다.
그녀는 삼십 년 넘게 420개가 넘는 인형들을 모아 왔다.
#18. 돌
‘돌 수집가’인 79세 루이지(Luigi Lineri)는 그의 집 근처에 위치한 작업장에 돌을 수집한다. 그는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아디제 강에서 나오는 돌들을 모은다고 한다.
#19. 브래지어
그는 20년 동안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30개 이상의 대학을 방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5,000개 이상의 브래지어를 모았다.
그는 유방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브래지어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 소 인형
프랑스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에밀린(Emeline Duhautoy)는 7년 넘도록 1,679개에 이르는 봉제 소 인형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