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재사거리’ 저번엔 상수도 터지고, 이번엔 인명 교통사고만 2차례, 공포의 거리’
여수 한재사거리는 전남 여수 한재터널 사거리에서 다중 차량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3명이 숨졌다.
20일 오전 8시 55분쯤 전남 여수 한재터널 인근 사거리에서 자동차 운반트레일러가 우회전하면서 반대편 차선을 넘어 차량 12대를 들이 받았다.
사고 현장에는 쓰러진 사람들과 핏자국이 보이기도 했다.
이날 사고로 현재까지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심정지나 중상자가 다수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재사거리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3월13일 오후 12시33분쯤 전남 여수시 서교동 한재사거리 도로에서 4.5톤 화물차가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했다.
여수경찰 등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화물차 브레이크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0년에는,상수도 공사 도중 수도관이 터져, 8000세대가 10시간 가량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편은 몰론 서강동, 국동, 봉산동 등 8000세대에 10시간 가량 급수가 중단됐다.
사고는 20일 낮 12시쯤, 여수시 서교동 한재사거리 부근에서 발생했다.
여수시가 발주한 상수도블럭화공사를 수주한 K건설이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물을 잠그는 밸브가 빠져, 물기둥이 치솟았다.
그리고 이 사고로 인해 1000여톤의 수돗물이 인근 도로와 상가를 덮치는 바람에 진열해 놓은 상품이 손상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인근을 통행하던 차량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사건사고가 많은 한재사거리 뉴스를 본 누리꾼들은 “한재 저기는 사망사고가 계속 나는데 무슨 조치를 안하네???”, “안타깝고 딱한 사고가 한재에서 잘 일어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한재사거리 대형차량 1톤 이상차량 통행제한,투썸앞에 과속및 신호위반 카메라 설치 반드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조치해주세요 제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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