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SBS ‘런닝맨’을 시작한지 11년 만이다.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 측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촬영 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하지만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하차의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광수에게 런닝맨은 양날의 검이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이광수가 사극을 연기하면 런닝맨이 떠오른다. 본업이 배우인데 지장이 갔을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민속촌 가서 런닝맨 하는 거 아님. 배신하려고 각 재는 거 아님. 옆에 유재석 있는 거 아님. 왕 지석진 아님”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이에 동의하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무슨 연기를 해도 가벼워보인다. 배우들이 왜 예능 출연이 조심스러운지 알겠더라”, “연기 자체는 잘 하는데 이미지가 문제다. 런닝맨 이미지가 너무 고착화 되어서, 상쇄할 수준의 무언가를 찾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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