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현실적으로 자신의 연봉에 따라 탈 수 있는 자동차 등급.
자동차 회사의 품격이나, 자동차 자체가 자주 교체 및 구매를 할만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인력과 예산, 시간을 거쳐서 점차 값비싼 고성능 차량만을 출시하는 스포츠카 브랜드도 생겨났다.
수익은 대중형 양산차를 제조하는 회사에 비하면 한없이 떨어지지만 워낙 차량 한대의 가격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동차와 달리 매우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의 브랜드도 매우 중시되게 되었다.
자동차를 생산하는 브랜드마다 가지는 이미지는 천차만별이며 고가일수록 양산 위주의 브랜드와는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8090년대 부유층의 상징이던 차량도 이제는 평균 소득수준이 올라가며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비싼 차량으로 과시하기엔 너무 흔해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최상류 부유층들은 구매비+유지비로 10억은 우습게 넘어가는 차량들을 선호한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애스턴 마틴 등의 슈퍼카나 마이바흐 S클래스,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의 럭셔리카가 대표적이다.
이마저도 한대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러대를 보유한다.
과거 벤틀리 딜러가 언론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벤틀리의 고객들은 평균 6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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