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도쿄올림픽 선수촌 급식지원센터 영양사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MBN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에서는 한국 선수촌 급식지원센터 현장 상황을 소개하는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급식지원센터는 최근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돼 논란이 인 속에 대한체육회가 선수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조리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리사와 영양사 등 24명이 파견된 이 시설에서는 대부분 한국에서 가져온 식재료를 사용해 선수들에게 공급될 도시락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정숙 급식지원센터 영양사는 인터뷰에서 “일과는 도시락 준비로 여념이 없다”며 “급식 지원으로 나오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선수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힘이 된다. 힘내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응원해 줄 때 굉장히 기쁘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훈훈함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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