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제일 구린 도쿄 올림픽 오륜기 수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진짜 돈 안쓴거같은 도쿄올림픽 오륜기”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오륜기는 근대 올림픽을 상징하는 마크가 새겨진 다섯 개의 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깃발이다.
1913년 피에르 드 쿠베르탱에 의해 창안되어 1920 안트베르펀 올림픽 때부터 게양되었다.
기존의 오륜 모양의 색상 의미가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많아 논란이 되었다.
원래 오륜기는 파란색은 유럽, 노란색은 아시아, 검은색은 아프리카, 초록색은 오세아니아, 빨간색은 아메리카 다섯 대륙을 상징하는 것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졌다.
딱 보면 아시아는 황인이라 노란색, 아프리카는 흑인이라 검은색, 아메리카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피부가 붉어서 빨간색인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래서 1976년부터는 공식적으로 이 해석을 없애버렸으며, 다섯 고리가 다섯 대륙을 의미하되, 바탕색인 흰색과 고리색인 파랑-노랑-검정-초록-빨강을 ‘세계 여러 나라 국기에 가장 많이 쓰이는 색상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하여 전 세계를 의미한다는 해석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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