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오버롤, 딥한 버건디 립, 일자핏 데님, 체크무늬 셔츠, 반스 올드스쿨… 돌고 도는 유행 속에서 다시 우리의 시대에 등장한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들이다.
최근의 패션 유행은 과거의 한 시절과 매우 닮아 있는데, 우리는 종종 우리의 부모님들이 그 시절의 유행을 즐기는 청춘이었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우리의 부모님도 우리와 같이 찬란한 청춘이었고, 어쩌면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더 인생을 즐기는 ‘힙’한 청년들이었을지도 모른다.
해외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이 직접 올린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의 옛날 앨범을 꺼내놓고 과거 이야기를 듣고 싶어질 지도 모른다.
#1. 1974년, 맨발로 보드를 타고 있는 우리 엄마
#2. 잠수함 위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던 우리 아빠의 사진
#3. 1980년대, 엄마를 조각하던 아빠의 모습
#4. 1985년, KKK단에게 엿을 날리던 아빠
#5. 1982년, 하이드스쿨에서 보드를 타고 다니던 아빠
#6. 1975년, 열여섯살의 우리 엄마와 그녀의 차 카마로
#7. 1984년, 우리 엄마는 탱크 조교셨어
#8. 1980년대, 정말 힙했던 우리 아빠
#9. 1977년, 페루 서핑잡지에 실렸던 우리 아빠의 모습
#10. 1960년대, 우리 아빠의 젊은 시절
#11. 1975년, 냉전이 끝나기 전의 모스크바. 우리 엄마가 스파이였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아
#12. 1948년, 고작 11살에 자신의 첫번째 차 1939년형 포드를 장만했던 우리 아빠
#13. 1977년, 우리 아빠는 유명인은 아니었지만 정말 멋있었어
#14. 19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군 용병으로 활동하던 아빠
#15. 1970년대, 우리 아빠는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살고 있었어
#16. 1970년대, 수학을 가르치시던 우리 아빠
#17. 1989년, 셀카가 유행도 하기 전에 찍은 우리 엄마의 셀카!
#18. 1980년, 우리 부모님의 결혼식날 사진
#19. 우리 엄마가 알래스카에 살던 때
#20. 1980년대, 맥주 48병을 들고 외바퀴자전거를 타고 있는 아빠의 모습
#21. 1980년대, 파일럿 아빠를 보고 있는 나
#22. 1974년, 우리 엄마는 나사에서 일하고 계셨어
#23. 1970년대, 손에 깁스를 하고도 보드를 타던 우리 엄마
#24. 1980년대, F-4 팬텀의 기술자였던 엄마의 모습
#25. 1970년대, 프랑스에서의 우리 아빠 (라이언 고슬링은 친부모 확인을 해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