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그야말로 드림팀이다”
장내 아나운서의 설명 그대로, 또 한번 양궁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이번엔 남자 단체전이다.
개막 4일 만에 3개의 금메달이며,남은 남녀 개인전에서 1위에 오르면 5개 금메달 싹쓸이도 가능하다.
만약 전 종목을 석권하면,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리우 때 전 종목(당시 4개)을 석권하며 일궜던 ‘퍼펙트 코리아’의 재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날 오진혁(40), 김우진(29), 김제덕(17)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날 일본 도쿄에 태풍 8호 ‘네파탁’이 접근하며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한국 선수단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베테랑 오진혁, 에이스 김우진, 신예 김제덕의 ‘삼위일체’가 빛났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만난 ‘숙적’ 일본과의 맞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대표팀은 슛오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일본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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