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정겨운 인심이 느껴지는 어르신들의 구수한 한글 사용 모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글을 보는 누리꾼들은 옛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시골은 도시가 아닌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으로 개발이 적게 이루어져서 자연과 인접한 지역을 일컬으며 이 때문에 1차 산업 위주의 생산활동이 주가 된다.
농촌, 어촌, 산지촌, 광산촌, 기지촌, 집성촌 등이 이에 포함된다.
시골에 환상을 가진 사람들은 넓은 들판에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 또는 산촌, 푸르른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진 곳을 떠올리지만, 너저분한 소규모 시장 뒷골목에 도시의 달동네나 지어진 지 오래된 집, 아파트 같은 그런 분위기인 곳들도 많다.
이게 심하면 낙후지역이 된다.
할아버지 대에나 아버지 세대, 1970년대쯤 출생자 기준 증조부 세대에 도시나 수도권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자기 조상들이 원래 살던 곳을 시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실 요즘에는 용례가 많이 줄었지만, 원래 시골이라는 단어에는 ‘고향’이라는 뜻도 있으므로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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