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갈 방법이 없었다는 MC몽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MC몽 ‘정말로 죽어도 군대에 갈 방법이 없었다”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MC몽은 1979년 9월 4일 (41세) 이다.
대한민국의 래퍼,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이자 작사 & 작곡 활동 시에는 Black Edition이라는 예명을 쓰기도 한다.
2000년대 중후반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음악면에서는 그의 대표곡인 서커스를 비롯한 다수의 히트곡인 180도, 아이스크림, I Love U Oh Thank U, 죽을 만큼 아파서 등으로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예능인으로서는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시청률 40% 이상을 돌파한 KBS 국민 예능 1박 2일의 최전성기를 이끌어간 멤버 중 한 명으로 활약했으며, 음악과 예능 양쪽 모두에서 최정상 위치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2010년 6월,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고의로 치아를 발치했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각종 병역비리 논란에 휩싸이자 그의 이미지는 급전직하로 추락했다.
2012년 5월, 재판 결과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공무원시험을 통한 병역 연기는 위계에 인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인정되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뒤늦게나마 대중의 여론을 의식했는지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를 바라보던 대중의 시선은 이미 차갑게 식은 후였다.
이러한 사회적 질타에도 불구하고 그는 2014년 음악계에 컴백했고, 현재는 음반 발매, 프로듀싱, 콘서트 개최 등 음악을 중심으로 활동을 계속해가고 있다.
하지만 병역비리 사건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으로 인해 방송 출연이나 연예계 복귀는 여전히 어려워 보이며, 앞으로도 과거에 누리던 전성기를 되찾을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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