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야구경기를 보는 야빠들의 심정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올림픽 야구경기를 보는 야빠들의 심정”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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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야구는 9명씩으로 이루어진 두 팀이 9회씩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며 승패를 겨루는 구기 경기이다.
공격하는 쪽은 상대편 투수가 던진 공을 방망이로 치고 1, 2, 3루를 돌아 홈으로 돌아오면 1점을 얻으며, 점수를 많이 얻는 팀이 이긴다.
도구를 사용하는 스포츠로, 도구를 사용하는 구기 종목 중 테니스, 골프, 아이스하키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스포츠다.
미식축구나 럭비, 농구에 비하면 피지컬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피지컬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스킬이나 멘탈 등도 중요한 종목이기 때문이다.
야구는 기후와 날씨에 따라 경기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매우 극단적으로 결정되는 스포츠다.
한겨울에는 하기 힘들다.
기본 동작에 해당하는 타격, 투구, 송구 모두 정교하게 손을 사용해야 하는 동작이므로, 날이 추워서 손이 곱아버리면 경기를 아예 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기 때문이다. 또한 멈춰 있다가 순간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동작도 많기 때문에 추운 날에 운동 잘못 하다간 부상 위험이 굉장히 크다.
긴 시간동안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축구, 농구 등과는 달리 야구는 턴제 스포츠이기 때문에 지구력을 크게 요하지 않지만, 다만 찰나의 순간에 폭발적인 힘을 내야 하기 때문에 야구선수들은 대부분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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