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6번 선수’가 도핑 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받는 이유(+사진)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브라질 16번 도핑같은데”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터키를 잡고 극적으로 4강으로 향한 대한민국 여자 배구가 올림픽 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브라질은 세계랭킹 2위 팀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강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앞서 예선에서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쳤을 당시에는 0-3으로 패배했을 정도로 이미 대표팀은 브라질의 높은 벽을 실감하기도 했다.
경기 당일이었던 6일 오전, 브라질 입장에서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가비와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지던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되면서 귀국 조치됐고,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다.
전력 차이가 나긴 하더라도 경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결승 진출은 좌절됐으나 대표팀의 여정도,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는 현재진행형이다.
무엇보다도, 결과를 떠나서 김연경과 대표팀이 함께할 수 있는 경기는 이제 한 경기뿐이라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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