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니 이상할정도로 눈에 띄게 안절부절 못하는 브라질 16번 선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한국과의 4강전을 앞두고 귀국하게 된 브라질 공격수 탄다라 카이세타가 어이없는 주장을 했다.
그는 4강전을 앞두고 도핑 적발로 갑자기 귀국길에 올랐는데 그는 금지 약물이 우연히 자신의 몸에 주입됐다고 주장했다.
카이세타의 변호인은 7일 로이터에 보낸 서한에서 “금지 약물이 우연히 선수의 몸에 들어갔다”며 “카이세타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걸 입증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의 몸에서 검출된 금지약물은 오스타린(ostarine)으로, 근육 증대와 운동 능력 향상에 쓰이는 약물로 남성호르몬 수치를 끌어 올린다고 알려졌다. 주로 보디빌더들이 사용하는 근육 증량에 쓰는 스테로이드계 약물이라고 한다.
카이세타의 변호인은 “최근 많은 브라질 선수들이 오스타린과 관련된 사건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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