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에서 핫하지만 주의해야 할 음식
최근 인스타에서 핫하지만 주의해야 할 음식
도쿄를 위시한 간토 지방에서 노리마키는 원래 주로 한 가지 재료만을 간단히 넣어서 먹던 음식이었으며, 이를 간사이식 ‘후토마키’와 구별하여 ‘호소마키’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후토’는 통통하다는 뜻, ‘호소’는 가늘다는 뜻이다.
참치 붉은살(뎃카마키), 오이(캇파마키), 박고지(칸표마키), 단무지(신코마키) 등을 일반적으로 쓴다.
보통 가벼운 마무리 입가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며, 그만큼 품격이 떨어지게 생각하기도 한다. 전통있는 스시야에서조차 노리마키는 일손이 부족할 때 안주인이 만들어주는 취급이다.
해외에서 김밥이라는 이름 하에 이걸 파는 등, 명칭이나 유래에 관한 마찰이 간간히 있다.
김밥은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음식이라 많은 사람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어서 한때 인조이재팬의 식지 않는 떡밥이었다.
일본 명절 중에 이 후토마키를 자르지 않고 한 줄을 다 먹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 백화점 등에서는 한줄에 10만 원이 넘는 김밥도 판다.
최고급 참치와 마츠사카규 등이 들어가면 만 엔대를 가볍게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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