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소스 여기로 정착한 사람들 많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파스타 소스는 여기로 정착한 사람들 많음”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현재는 한국에서 서양음식의 대표격으로 자리잡았으며 상당히 보편화되었지만, 의외로 과거 유럽 요리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면 요리였다.
특히 ‘파스타=스파게티=길다란 면’이라는 인식이 있어 유럽의 국수를 대표하고 있을 정도이나, 실제로는 얇게 편 밀가루 반죽을 적절히 잘라 놓으면 모두 파스타라고 부르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에겐 한국 요리의 수제비도 일종의 파스타로 보인다.
대략 뇨키의 일종으로 칠 수 있다. 다만, 반대로 한국인들은 이탈리아의 뇨키를 먹고선 마치 치즈 푼 국물에 수제비 끓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서양의 생존주의 신봉자들 중에는 비상식량으로 파스타를 왕창 쟁여두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의 라면과 비슷한 개념이다.
다만 유탕 처리 때문에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라면과 달리 파스타는 유통기한이 2~3년은 기본으로 가고 잘만 보관하면 그 이상도 가며, 평소에도 먹던 음식이기 때문에 익숙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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