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와 힐을 즐겨 착용하는 어느 독일 남성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치마와 힐을 즐겨 신는 어느 독일 남성”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하이힐은 말 그대로 굽이 높은 구두이며,다만 수요에 비해 오래 신으면 신체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현대에서는 일반적으로 뒷굽이 높은 구두를 의미하지만, 중세에는 남성 귀족들의 패션용품이었다.
따지고 보면 스타킹과 비슷한 역사를 가진 물건이다.
고위층일수록 자신을 뭔가 돋보이게 꾸미고자 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었으며, 하이힐은 바로 이러한 고위층의 욕망이 만들어낸 사치품의 일종이었다.
하이힐을 신음으로써 키를 높여서 하위 계급인 사람들보다 더 커보이려는 것이 그 목적이었던 것이다. 이후 그리스와 로마 제국 등을 통해 유럽 전역으로 하이힐이 퍼져나갔다.
현대의 하이힐 착용 목적으로 키가 커 보이기 위한 것도 있다.
사기 일종의 까치발 상태로 고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다리가(특히 종아리) 가늘어져서 각선미를 살리고, 등신비를 좋아보이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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