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하는데, 배달음식 창피해서 돌아버리겠어요”..와이프 잘못 아니예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직장동료들 집들이하는데 배달음식으로 차린 와이프 진짜 창피해서 돌아버리겠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집들이는 새 집으로 이사를 간 다음 가족, 친지, 지인 등을 불러서 잔치를 하는 풍습이다.
이사 외에도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서 열기도 하며, 집들이에 초대받아서 갓 이사한 집이나 신혼집에 방문할 때, 이것을 ‘집알이’라고 한다.
즉 집주인의 입장에서 ‘집들이’는 집에 방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집알이’인 것이다.
네이버에 ‘집들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 목록에 ‘집들이 메뉴’, ‘집들이 음식 메뉴’, ‘집들이 음식’ 등이 나타날 정도로 집들이를 할 때의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집들이에서 음식의 중요성이 높으며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집들이에 초대받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집들이의 필수적인 관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기 때문으로, 새로 이사온 사람이 이웃집에 각종 음식을 나누어 주는 문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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